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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악방송·나주시립국악단, 15일 ‘빛가람, 가을 달빛에 얹은 소리’ 개최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10-12 08:05

- 싱어송라이터 '삼산'·예인집단 '아재' 출연…전통연희와 대중성 결합

- 15일 저녁 7시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서 막 올라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광주국악방송(국장 김광호)과 나주시립국악단이 공동 기획한 국악 공연 ‘빛가람, 가을 달빛에 얹은 소리’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전남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나주시립국악단의 정통 국악 연주를 비롯해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창작 국악, 생동감 넘치는 전통연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을 맞이한다.

이날 무대에는 전통 선율을 대중적 사운드로 재해석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싱어송라이터 '삼산'이 오른다. 삼산은 자작곡인 '알겠어요', '그건 너무', '파파파파'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왼쪽부터) 남창동, 삼산. (사진제공=국악방송)
(왼쪽부터) 남창동, 삼산. (사진제공=국악방송)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줄타기 공연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줄광대 남창동을 중심으로 한 예인집단 ‘아재’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전통 줄타기의 화려한 기예와 특유의 재담을 선보이며 공연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

광주국악방송 관계자는 "전통의 원형을 충실히 보존하면서도 관객과 적극적으로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 관객을 비롯해 온 시민이 함께 즐기는 뜻깊은 가을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우리 음악의 가치를 알리고 있는 광주국악방송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할 방침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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