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기획: OCEAN(오션)》 ‘중구민 충전DAY’ 관람 모습. (사진제공=중구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왕소영)이 지난 6월 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28일간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기획: OCEAN(오션)》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지난 100년간 축적해 온 해양 탐사 사진과 영상 아카이브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 기획전이다.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전관(G1~G3)을 활용해 200여 점의 작품과 XR(확장현실) 체험존 등을 구성, 심해의 생명력과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기획: OCEAN(오션)》 전시 전경. (사진제공=중구문화재단)
특히 재단은 전시 기간 중구민을 위한 맞춤형 문화 복지 프로그램인 ‘중구민 충전DAY’를 운영해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구청 및 관내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다.
재단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1,300여 명의 중구민이 혜택을 받아 전시를 관람했다. 15개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구립도서관 우수회원, 어린이기자단, 어린이집 교사, 청년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전시장에 초청됐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는 구민 대상 관람료 감면 폭을 20%에서 40%로 확대하고, 단체 관람 지원을 늘리는 등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하는 데 집중했다. 관련 전시 정보는 중구청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지자체 소통 채널을 통해 구민들에게 투명하게 안내됐다.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한 중구민은 “멀리 가지 않고도 거주하는 동네에서 훌륭한 해양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문화로 휴식하고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왕소영 사장은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콘텐츠를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문화복지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