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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청년 디자이너와 손잡고 DDP서 체험형 팝업 전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10-14 08:37

홍익대 디자인 전공 학생 5명 기획 참여

사진 제공=지앤푸드
사진 제공=지앤푸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홍익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기획한 체험형 팝업 전시 '굽네 오븐 사우나(GOOBNE OVEN SAUNA)'를 오는 1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6 서울디자인위크'의 DDP 디자인 페어 대학 협업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굽네는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학생 3명과 산업디자인과 학생 2명으로 구성된 융합 디자인팀 '노트(kn0t)'와 협업했다. 김관우·정진서·정준용·최은서·윤가원 학생은 박현주 교수의 지도를 받아 공간 구성부터 그래픽 디자인, 체험 콘텐츠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팝업은 오븐과 사우나의 공통점인 '열'을 중심으로 꾸몄다. 오븐 조리로 치킨의 기름을 덜어내는 방식과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는 경험을 '덜어냄'이라는 주제로 연결했다.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재해석한 공간에는 나무 소재의 사우나 부스와 조명을 활용했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배치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우나의 열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포토부스와 손동작으로 닭고기와 재료를 모아 조리하는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김이 서린 화면을 닦으면 닭 캐릭터가 움직이는 '사우나 창 인터랙션'도 마련했다. 지난 9월 출시한 신제품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콘텐츠와 사우나 소품을 재해석한 굿즈도 전시한다. 해당 신제품은 우정욱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수퍼판의 '한우 기름떡볶이'를 오븐구이 치킨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박현주 홍익대 교수는 "굽네 플레이타운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브랜드와 함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공간과 콘텐츠로 구현된 이번 프로젝트가 실무 감각을 키우고 디자이너로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년 디자이너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굽네의 오븐 철학을 생활문화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관람객들이 '굽네 오븐 사우나'에서 학생들의 개성 있는 작품을 즐기며 굽네의 건강한 브랜드 가치와 신제품의 매력을 색다르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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