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여주·이천 학부모 만나 교육 현안 집중 청취
지자체 협력·안심 에듀버스로 통학 여건 개선 추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0일 양평 이함캠퍼스에서 열린 양평 학부모 타운홀 미팅에서 학부모 질문에 답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양평·여주·이천 학부모들과 만나 교육격차 해소와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학습과 진로상담을 함께 지원하는 자기주도학습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을 통한 통학 지원 의지도 밝혔다.
안 교육감은 20일 양평 이함캠퍼스와 여주 경기관광고등학교, 이천 중리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각 현장에는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부모, 학교장, 경기도의원, 시·군의원 등이 참석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전했다.
안 교육감은 폰프리 스쿨과 RAS 경기 문예체 교육, 교권보호, 교육장 공모제 등 민선 6기 경기교육대전환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했다. 세 지역에서는 교육격차 해소와 통학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공통으로 나왔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0일 경기관광고에서 열린 ‘여주 타운홀 미팅’에서 학부모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소통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청·지자체 벽 깨고 아이들 통학 지원”
안 교육감은 이날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학습과 진로상담을 함께 지원하는 자기주도학습센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학 문제와 관련해서는 파주시의 ‘파프리카’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지자체와 교육청이 ‘벽깨기’를 통해 협력하고, 안심 에듀버스를 도입해 아이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 학부모들은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운영과 학생 배치, 통학환경 개선,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을 물었다. 여주에서는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에 따른 통학 불편과 교육격차 해소 정책,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교권 보호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천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갈등 해결 방안을 비롯해 중리지구 중학교 신설, 병설유치원 증설 등 교육시설 확충 문제가 논의됐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지역마다 다른 교육 여건을 확인하고 학부모들의 요구를 직접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통학과 학습 지원부터 학교 신설까지 학생들의 일상과 맞닿은 현안에 질문이 집중됐다.
안민석 교육감은 21일 안양·과천에서도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이어가며 학부모들과 경기교육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