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진행된 ‘평택시 바이오기업 간담회’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택시
평택=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최원용 평택시장이 바이오산업을 평택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중국 옌타이를 방문한다. 현지 기업과 산업시설을 살펴보고 옌타이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 교류와 기술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29일 최 시장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옌타이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는 평택산업진흥원과 한미약품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협력 방안 논의
최 시장은 반도체 중심인 평택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취임 일주일 만인 지난 7월 7일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찾아 산업 현장의 의견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내년에 수립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에는 옌타이 바이오기업과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한미약품과 현지 기업 간 교류를 통해 기술협력과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는 4일 열리는 ‘옌타이-한국 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 교류포럼’에서는 최 시장이 평택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비전을 발표한다. 옌타이시와 바이오산업 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기업·전문인력 교류 등 협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최원용 시장은 “바이오산업은 평택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핵심 분야”라며 “이번 방문을 지역 바이오기업의 해외 협력 기회와 실질적인 산업 육성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된 평택항 항만 영업 대표단도 포럼에 참여해 양 도시 항만 간 물류·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