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달 30일 시청을 방문한 몽골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몽골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단과 만나 보건의료 분야 협력과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지난달 30일 몽골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시의 행정·지역 발전 경험을 공유했다. 방문단에는 후브스골주 자르갈란트군수, 투브주 세르겔렌군수, 아르항가이주 바트첸겔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 3명과 몽골청년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 인프라·교육 교류 방안 모색
양측은 몽골 지역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성남시 의료 관련 기관과 의료기기 기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의료장비 도입, 장비 사용·유지관리 교육, 의료진 교류 등이다.
신 시장은 “성남시가 갖춘 우수한 의료·혁신 인프라가 몽골의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이 도시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문화·교육·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도 살폈다. 간담회 후에는 성남도시정보통합센터와 야탑유스센터,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스마트도시 운영체계와 청소년 시설, 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를 둘러봤다.
몽골 대표단은 내년 3월 성남에서 열릴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에 울란바토르 시장이 참석할 수 있도록 시에 공식 초청을 요청했다. 양측은 포럼이 아시아 도시 간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성남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을 비롯한 해외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보건의료와 첨단산업, 문화·교육 분야의 국제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