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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디자이너 지용킴과 협업한 '셀 지오' 7일 출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11-03 08:22

에이징 원단·디스트레스드 디테일 적용

푸마, 디자이너 지용킴과 협업한 '셀 지오' 7일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푸마가 디자이너 브랜드 지용킴(JiyongKim)과 협업한 스니커즈 '푸마 x 지용킴 셀 지오'를 오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푸마의 기존 '셀 지오(CELL Geo)' 디자인에 지용킴 특유의 소재 가공 기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번 협업은 시간이 지나면서 소재에 나타나는 색과 질감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햇빛에 바랜 듯한 원단과 자연스럽게 닳은 느낌을 주는 디스트레스드(distressed) 디테일을 활용했다. 신발 표면에도 별도 가공을 더해 오래 착용한 듯한 외관을 구현했다.
지용킴은 디자이너 김지용이 이끄는 브랜드로, 원단을 햇볕에 장시간 노출해 색을 변화시키는 '선 블리치(Sun-Bleach)'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햇빛과 날씨 등 자연환경이 소재에 남기는 흔적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다. LVMH Prize와 이탈리아 패션 행사 피티 우오모(Pitti Uomo)의 스페셜 게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협업 제품에는 기존 셀 지오의 입체적인 '셀(CELL) 힐 유닛'을 적용했다. 기하학적 구조의 뒤꿈치 부분에 쿠셔닝 기능을 갖췄으며, 곡선 형태의 절개선과 신발끈 주변을 부분적으로 덮는 '세미 슈라우드(Semi-shrouded)' 디자인을 더했다. 푸마의 기존 신발 구조를 유지하면서 지용킴의 소재 표현 방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오는 7일부터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푸마 스니커 박스 북촌점, 지용킴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출시 당일에는 서울 서촌 '아름지기'에서 하루 동안 팝업스토어와 관련 행사를 연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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