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에는 직무별 교육, 공공기관에는 남북주민 교류...현장 경험 바탕으로 사업별 제안
사진=담다코리아랩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담다코리아랩(대표 박현선)이 대학·기업·공공기관의 특성과 목적에 맞춘 목소리 교육 및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관마다 필요한 교육과 프로그램이 다른 만큼 담다코리아랩은 전문 목소리 교육과 역사·봉사·교류 프로그램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 교수진에게는 강의 현장에서 필요한 목소리 활용 훈련을, 기업 신입사원에게는 조직의 가치를 이해하고 동료와 함께하는 참여형 활동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 사업 영역은 발성·발음·스피치 교육이다. 박현선 대표는 20년 이상 목소리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진을 대상으로 방학 중 온라인 특강과 소그룹 코칭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당시 보이스첵의 목소리 유형 구분을 활용해 참여자별 특성에 따라 코칭 방향을 달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담다코리아랩은 대학 교수와 교사, 강사 등 직업적으로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발표와 대면 소통이 중요한 기업·공공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안할 계획이다. 기관의 일정과 인원, 교육 목표에 따라 특강과 실습, 온라인 코칭, 소그룹 교육 등을 조합해 운영한다.
두 번째 사업 영역은 역사·봉사·교류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담다코리아는 2022년부터 남북주민이 함께하는 역사탐방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해당 활동으로 통일부에서 2025년 최우수상과 2026년 우수상을 받았다. 남북주민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답사와 행사 운영, 발표까지 참여하는 역사기획 프로그램도 이어왔다.
사진=담다코리아랩
이러한 운영 경험은 기업 임직원 사회공헌과 신입사원 연수, 공공기관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목적의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에는 역사 현장탐방과 환경봉사를 결합한 활동을, 남북교류 관련 기관에는 주민 간 공동 기획과 발표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담다코리아랩은 두 사업을 하나로 통합하기보다 기관의 목적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하거나 필요한 요소만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목소리 교육이 필요한 기관에는 전문 교육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찾는 기관에는 현장 기획과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현선 대표는 "기관별로 해결해야 할 과제와 참여자의 특성이 다른 만큼 현장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소리 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남북주민 교류 현장에서 쌓은 실행 경험을 활용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다코리아랩은 앞으로 대학·기업·공공기관과 교육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관련 협의를 확대하고, 기관별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