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소속사 측은 5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늘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9집 ‘PERFECT STORM’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Angel Bite’를 비롯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해 (Storm is...)’, ‘Higher Love’, ‘Sweetest Escape’, ‘Touch the Sky’, ‘Hate It or Love It’까지 총 6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앨범은 10대의 환상과 방황을 지나 현실의 무게를 직면한 Z세대의 청춘통을 그린다. 현실의 아픔과 뜨거운 열망, 과감한 변화의 순간 등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을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풀었다.
타이틀곡 ‘Angel Bite’는 게임 사운드가 떠오르는 경쾌한 트랙과 거칠면서도 아련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디스코플러그(Discoplug) 장르다. 밝고 신나는 에너지와 아프고 처절한 정서가 공존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을 통해 비루하고 아름답지만은 않은 청춘임에도 ‘너’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다. 앞서 공개된 “뭣도 없어도 너와 있고 싶은걸”, “토해도 네 옆에서”라는 직설적인 가사가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신보의 첫 번째 트랙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해 (Storm is…)’는 출구 없이 답답한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 폭풍 속으로 기꺼이 몸을 던지겠다는 선언을 담았다. 절제된 드럼과 신비로운 신디사이저 위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흐르는 아방팝(Avant-pop) 장르로 팀의 실험적인 음악성이 돋보인다.
세 번째 트랙 ‘Higher Love’는 강렬한 기타 루프와 멜로디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댄스 펑크(Dance punk) 곡이다. 친숙한 록 사운드에 일렉트로닉 요소를 더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나’를 괴롭게 하지만 결국 더 높은 곳으로 이끄는 ‘그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한다.
연준, 태현, 휴닝카이의 유닛곡 ‘Sweetest Escape’는 각박한 현실에서 사라지고 싶을 때도 있지만 노래가 흐르는 동안만큼은 ‘너’의 달콤한 도피처가 되어주겠다는 고백이다. 빈티지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에 알앤비(R&B) 감성의 세련된 멜로디를 얹은 팝 장르다.
수빈과 범규가 작사에 참여하고 가창한 유닛곡 ‘Touch the Sky’는 성공을 향한 열망과 야망을 하늘 같은 ‘너’에 빗대었다. 몽환적인 신디사이저와 간결한 드럼, 관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미니멀 테크노(Minimal techno) 장르로 완성됐다.
마지막 트랙 ‘Hate It or Love It’은 버거운 현실에서 달라지고 싶다면 때로는 손에 쥔 것을 놓고 변화할 줄 알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독특한 신디사이저와 그루비한 드럼 리듬,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곡이다.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작사에 참여했다.
신보는 정체된 상황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변화를 바라는 이 시대 청춘들의 마음을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때부터 동세대가 느끼는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왔다. 이번에는 20대 중반의 시각으로 지금의 청춘이 겪는 현실적 아픔과 불안, 변화에 대한 열망을 보다 직설적으로 노래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 직전인 11월 13~15일 서울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월드 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STEAL THE WIND>’의 막을 올린다. 서울 공연을 마친 바로 다음 날 ‘PERFECT STORM’을 발매하고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9집 ‘PERFECT STORM’은 오는 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제공 = 앨범 프리뷰 갈무리]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