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이 용천초 어울림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등학교 안에 조성한 어울림센터를 오는 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에따라 이상일 시장이 추진해 온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생활체육 공간 공유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결실을 맺게 됐다.
시는 6일 용천초 어울림센터를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연면적 210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학교복합시설로, 25m 길이 5레인 수영장과 유아용 15m 2레인 수영장을 갖췄다.
용천초 어울림센터 내 수영장 전경. /용인시
◇학생 안전 지키며 주민에게 시설 개방
시범 운영 기간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8일간 지역 주민에게 자유 수영을 무료로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는 이 기간 시민 의견을 모아 강좌와 수업 시간, 시설 운영 방식을 정리한 뒤 오는 23일부터 정식 개관 전까지 임시 운영할 예정이다. 임시 운영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접수는 시범 운영과 같이 선착순이다.
이 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을 학생의 교육활동과 주민의 생활체육에 함께 활용하는 지역 기반 시설로 조성해 왔다. 시는 용인교육지원청·용천초와 운영·관리 협약을 맺고 시가 운영 전반을 맡는 한편 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시설 관리 권한을 위임받기로 했다. 학교는 학생 안전을 우선으로 주민 이용에 협력한다.
센터는 건립을 마쳤으며 현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준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읍에 들어서는 첫 공공수영장을 주민에게 개방하게 돼 뜻깊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