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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용 평택시장 “한미 전략협력, 지역사회와 연결해야”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1-06 12:21

평택 국제 평화 포럼 개최…기술 안보·주한미군과 지방정부 역할 논의

최원용 평택시장이  ‘2026 평택 국제 평화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있다. /평택시
최원용 평택시장이 ‘2026 평택 국제 평화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있다. /평택시
평택=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최원용 평택시장이 급변하는 국제질서에 대응해 한미동맹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화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에서 ‘2026 평택 국제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포럼은 ‘글로벌 평화 구축을 위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한미동맹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전직 외교부·국방부 장관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주한 외국 공관 대사, 주한미국대사관·주한미군 관계자, 국내외 외교·안보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제 정세 변화와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한미동맹이 전통적인 군사·안보 협력과 동시에 방위산업과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한미군과 국방 인프라,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평택이 한미 간 전략적 협력을 지역 차원으로 연결하고 미래 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 국제평화 포럼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평택시
평택 국제평화 포럼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평택시
◇기술 안보·지역 협력 방안 모색

기조연설에서는 국제질서 변화와 주요국 간 전략 경쟁에 따른 안보 환경을 살펴보고 한미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국제사회 공동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동맹의 발전 방향도 다뤄졌다.

전문가 세션은 ‘포괄적 전략동맹의 미래, 기술 안보와 글로벌 평화 구축’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한미군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술 안보의 중요성과 한미 간 전략 협력 필요성을 짚고, 주한미군과 지방정부의 역할, 중앙정부·군·지역사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 평화와 한미동맹에 관한 논의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주한미군 주요 거점도시인 평택의 역할을 살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평택국제평화포럼. /평택시
평택국제평화포럼. /평택시
◇시민·주한미군 소통의 장으로 발전

최 시장은 “국제 평화와 한미동맹의 발전은 정부와 군, 전문가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과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 국제 평화 포럼을 전문가 중심의 논의를 넘어 시민과 주한미군,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신뢰를 쌓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국제 정세 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평화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한편, 논의된 과제를 지역 현안과 연계해 정책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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