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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동천·남사·중앙동 주민 화합 행사 잇달아 참석···시민들과 소통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1-07 18:28

교통망 확충·도시재생 등 지역 현안 추진 의지 밝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동천동민의 날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동천동민의 날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수지구 동천동과 처인구 남사읍·중앙동에서 열린 주민 화합 행사에 잇달아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목양교회와 수지농협 동천지점 일대에서 열린 ‘2026년 동천동민의 날’ 행사장을 찾아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쌀쌀한 아침이지만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노래자랑도 즐기면서 이웃 간 화합을 다지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동천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천동의 주요 현안으로는 고기교 재가설과 동막천 정비, 도로 개설, 철도망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 재가설과 동막천 정비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가 끝나면 고기교 일대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라며 “고기교에서 낙생저수지를 거쳐 동천동으로 이어지는 도로 개설사업도 토지 보상에 착수한 만큼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백~신봉선 건설을 추진해 수지구와 기흥구의 철도 연결망을 확충하겠다”며 “분동 문제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감대를 형성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노후하고 협소한 행정복지센터 문제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남사읍민의 날 한마음대축제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남사읍민의 날 한마음대축제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산단·교통망 확충으로 변화 기대

이 시장은 이어 처인구 남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남사읍민의 날 한마음대축제’에 참석해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많은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하는 모습을 보니 남사읍의 저력이 느껴진다”며 “주민들이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사읍과 이동읍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됐고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 생산시설이 들어서면 남사읍과 이동읍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용인반도체고등학교도 지역의 인재 양성 기반으로 꼽았다. 이 시장은 “높은 경쟁률 속에 신입생 모집을 마쳤다”며 “향후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면 남사읍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이자 전문 인재를 키우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망 확충 계획도 설명했다. 국도 45호선 확장과 국지도 84호선 신설, 국지도 82호선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사읍 완장리에서 화성시 동탄 신동까지 잇는 도로 개설을 위해 화성시와 협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은 “도로와 철도망을 함께 확충해 남사읍이 교통 여건을 갖춘 경제 핵심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시민들과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중앙동민의 날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중앙동민의 날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인시
◇중앙동 도시재생·주차장 확충 추진

이 시장은 오후 처인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 중앙동 한마음 축제’에도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둘러본 뒤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이 매우 훌륭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동 현안으로는 도시재생과 주차 공간 확충, 공공기관 이전 부지 활용 등을 들었다. 이 시장은 “중앙동 일대에 65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처인구청과 용인도시공사가 이전한 뒤 기존 부지를 시민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량장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공동이용시설과 주차장 2곳을 조성하고 중부권광역급행철도가 중앙동과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날 세 지역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주민들은 함께 어울리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졌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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