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원컨벤션센터서 특별법 성과·제도 개선 방향 논의
내년 1월 평생학습관 홈피 통합…강좌 검색부터 결제까지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과제를 논의하고 시민의 평생학습 이용 편의를 높이는 플랫폼 통합을 추진한다. 특례시의 실질적인 분권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찾는 동시에 기관별로 흩어진 학습 정보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정비한다.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특례시 발전 토론회’ 홍보물. /수원시
◇특례시 특별법 성과와 한계 진단…실질적 분권 방향 모색
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40분 수원컨벤션센터 304~306호에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특례시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특별법의 의미와 한계, 개정 방향을 짚고 특례시가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자리 잡는데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주제 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5극 3특 시대, 국가균형발전 거점으로서 특례시의 위상 정립과 기준 재설계 쟁점’을 발표한다.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행정 특례를 넘어 실질적 분권으로’를 주제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한계와 개정 방향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은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조원혁 이화여대 교수,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선임연구관, 조성호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정찬형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다른 특례시와 특례시시장협의회,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 등도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례시가 제도적 기반을 갖춘 만큼 이제는 그 내용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전문가 의견을 특례시 발전 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새빛배움 홈페이지 갈무리. /수원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연말 종료…새빛배움 신규 가입 필요
시는 수원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내년 1월 1일부터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새빛배움’으로 통합 운영한다.
지난 6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새빛배움은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44개 동 주민자치센터 등 45개 기관의 평생학습 정보를 모은 플랫폼이다.
기존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새빛배움에서 평생학습 정보를 확인하고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새빛배움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새빛배움에서는 강좌 검색과 수강 신청, 온라인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기관별 홈페이지를 따로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지역과 분야, 기관별 강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실시간 화상학습을 비롯해 학습지원센터, 학습동아리, 강사은행, 시설 예약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시는 통합 운영으로 시민들의 학습 정보 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시민들이 평생학습 정보와 강좌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플랫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