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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의회, '100세 이하 담배 판매 금지'법안 추진

기사입력 : 2019-02-0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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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크리건 민주당 주 하원의원은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상향하는 법안을 최근 제출했다. 새 법안에는 현행 21세인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2020년 30세로 올렸다. 이후 매년 40세, 50세, 60세로 올리는 내용이 담겼다. 또 2024년에는 연령 제한을 더 강화해 100세 이상만 담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pixabay
[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미국 하와이 주 의회가 100세 이하에게 담배판매를 금지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추진하고 있다. 거의 모든 이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해 사실상 금연을 강제하는 조치다.

6일 하와이 트리뷴헤럴드 등에 따르면 리차드 크리건 민주당 주 하원의원은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상향하는 법안을 최근 제출했다. 새 법안에는 현행 21세인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2020년 30세로 올려다. 이후 매년 40세, 50세, 60세로 올리는 내용이 담겼다. 또 2024년에는 연령 제한을 더 강화해 100세 이상만 담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금연법이 시행되면 해당 연령 이하는 담배를 주 내에서 구매할 수 없다. 다만 관광객들이 외지에서 담배를 가지고 들어오는 것은 가능하다. 또 전자담배와 시거, 씹는 담배는 연령 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와이는 2017년 미국에서 최초로 담배 구매 연령을 21세로 올렸다. 하와이를 제외한 다른 주에서는 18세 또는 19세가 되면 담배를 살 수 있다.

미국 언론들은 담배회사 등의 강한 반발이 하와이주의 금연 법안 통과 여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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