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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북 최고 188.5㎜, 순창147.5㎜ 등 '물폭탄'

침수·토사유출 등 피해 속출 고창·진안 시간당 40~50㎜ 강한 비 국립공원 등 4곳 탐방로 전면 통제

2020-07-29 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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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께 완주군 상관면 슬치재 국도 17호선으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한때 도로가 통제됐다.(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뉴시스>
전북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도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 누적 강수량은 임실 신덕면 188.5㎜, 순창 풍산면 147.5㎜, 진안 130.5㎜, 고창 127.8㎜, 부안 125.7㎜, 완주 모악산 113.5㎜, 정읍 내장산 111㎜, 순창 108.3㎜, 장수 86.4㎜, 전주 61.4㎜, 임실 57㎜, 무주 55.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고창과 진안의 경우 시간당 40~50㎜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고 기상지청은 설명했다.

앞서 전북 지역에 내려졌던 일부 호우경보는 호우주의보로 변경되고 호의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해제됐다. 현재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순창, 남원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 비는 오는 30일 오후까지 30~80㎜가 더 내리다 그칠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전북에서는 축사 및 농작물 침수와 토사 유실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배수지원 2건, 안전조치 9건 등 11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8시께 완주군 상관면 슬치재 국도 17호선으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한때 도로가 통제됐으며, 지자체는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해 도로를 정비했다.

앞서 이날 새벽에는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 콩밭 10㏊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전날 오후 6시 5분께 남원시 수지면의 한 식당에 물이 들어차 배수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전북도는 호우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국립공원과 도립공원 등 4곳 공원의 탐방로(44개 노선)와 차량 침수가 우려되는 하천 둔치 주차장 4곳, 언더패스 3곳을 전면 통제했다.

아울러 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 즉시 가동 준비와 산사태 위험지역 및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의 예찰과 점검을 한층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었다"면서 "기상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해 발생한 곳에 대한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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