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행복나래㈜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여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정부와 민간 및 학계 등 250여 기관이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소셜밸류커넥트(SOVAC, 이하 SOVAC)’와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현대해상,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코엑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오픈세션 진행 및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결식우려아동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가치 활동 참여를 촉구했다.
오픈세션에서는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등장해 행복얼라이언스 주요 사업인 ‘행복두끼’ 및 ‘행복상자’ 프로젝트의 취지와 나눔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행복얼라이언스 사업에 참여하는 멤버사 및 지자체, 일반 시민 대표 등 이해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상자’를 포장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현이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는 “올해로 4년째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소외된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의미 깊다”며,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지방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협력해 6,600 여 명 아동에게 142만식 이상의 도시락을 제공해왔고, 앞으로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 대상으로 재미와 체험 요소를 더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스 입장 전 대기 공간에서는 행복얼라이언스 사업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행복상자 포장 미션을 안내한 뒤 이를 완료하면 포토존과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장 참여자들에게 행복얼라이언스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와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유도하며 실질적인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된 1,450개의 행복상자는 12개의 기업이 후원한 2억 원 상당의 현물 16종을 포함해 실제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처음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행사를 통해 개인이 풀 수 없는 사회 난제를 각계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머리를 맞댈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시민 등 여러 주체들과 협력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