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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도중은과 허민기 봉태규 는 스크린도어...

입력 : 2019-08-06 09:40

SBS닥터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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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닥터탐정’ 후지이미나가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도중은과 허민기(봉태규)는 스크린도어 노동자 사망 사고의 가해자로 몰린 김도형(권혁범)을 구해내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세워 실행했다.


허민기는 김도형이 앓고 있는 당뇨를 핑계로 접근 권한을 따냈고, 인슐린 주사법을 가르쳐주는 척하며 그의 혈액과 머리카락을 채취했다.


김도형의 몸에서는 혈중 수은이 정상의 60배 수치가 나와 그가 수은 중독임이 명백하게 밝혀졌다.


도중은은 수은이 중독된 경로를 모색했고, 그 결과 정하랑과 김도형이 드럼 연습을 하던 기숙사 내 밀폐된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UDC 사람들은 이를 역학조사 평가위원회에서 밝혔고, TL메트로의 과실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뒤늦게 드러난 진실에 UDC 사람들은 기뻐했다.


도중은과 허민기가 다정하게 수액 맞는 모습을 유일하게 본 석진이는 팀원들에게 “수액 맞고 있어. 사이좋게”라고 속삭이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힘을 보태는 등 극의 재미도 더했다.


스크린도어 업체에서 곽동연의 선배로 일하던 박혜미(배누리)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박혜미는 고등학교 시절 그의 미술적 재능을 알아보고 지원해줬던 선생님과 우연히 재회했다.


마지막에는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시간, 의문의 봉고차에 오르는 모습이 비춰져 앞으로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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