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황인철 기자] 추신수 가족 이슈가 '병역 이슈'와 연결되면서 사회적 관심사 1순위로 떠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추신수 두 아들 '한국 국적 포기' 이슈가 느닷없이 명역 면탈 의혹으로 이어지는 기괴한 풍경이 그려지고 있는 것.
사정이 이렇다보니 추신수 키워드는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스포츠 이슈가 아닌 사회 핫이슈로 부상하며 갑론을박이 뜨겁다.
당장 추신수 측은 두 아들의 미국 국적 선택에 대해 '병역 면탈 목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여론도 이러한 추신수 아들의 선택에 대해 '이해한다'며 이들 가족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추신수 아들은 한국에서 태어난게 아니라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러한 논란이 생기는지 그 배경에 의문이 커진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각에선 추신수 죽이기가 아니냐는, 즉 추 선수 가족에 대한 흠집내기 차원의 보도가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상당수 매체들은 추신수 두 아들, 한국 국적 포기라는 자극적 제목으로 마치 이들 가족이 큰 범죄를 저지르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역 문제에 예민한 우리 사회의 흐름, 그리고 스티븐 유의 논란 등을 고려하면 추신수 두 아들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추신수 가족 이미지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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