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제공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방송에는 덕팀의 김광규가 외국인 의뢰인에게 직접 의뢰를 받아왔다고 한다.
‘홈즈’ 홈페이지의 신청이 어려웠던 외국인 의뢰인은 자필로 직접 신청서를 작성했다.
의뢰인은 2003년까지 한국에서 잠시 생활을 하다가 16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최근 3개월 간 이사만 5번 할 정도로 불안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6년 전 한국에서 사기를 당해 두려움이 크다며, 홈즈 코디들과 함께 직접 매물을 보러 다니길 희망했다고 한다.
‘홈즈’ 최초 의뢰인과 코디가 함께 동행하며 매물을 찾아 나섰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
먼저 복팀에서는 홍석천과 장동민이 의뢰인 브루노와 함께 연희동으로 출격한다.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외관과 세트장 뺨치는 비현실적인 인테리어에 덕팀의 코디들도 “느낌 있다” “여기네, 여기!”를 연신 외쳤다고. 매물을 지켜보던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 역시 “이 집은 추가 시공이 필요 없는 완벽한 집이다”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먼저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김광규와 노홍철은 의뢰인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오늘의 의뢰인은 바로 90년대 활약한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 였다.
1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그는 그 동안 독일과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지냈으며 한국에서 지낼 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김광규와 노홍철이 연남동과 방배동으로 출격한다.
브루노와 인연이 깊은 김광규와 노홍철은 그 어느 때보다 매물을 꼼꼼하게 살펴봤다고 한다.
런웨이처럼 길게 뻗은 거실을 소개할 때는 김숙의 전매특허 아이템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빌려와 거리를 측정했다.
실제 측정 거리가 약 11미터가 나오자, 장동민은 “이 정도면 볼링장 아닌가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한다.
덕팀의 코디들은 마포에 이어 방배동 카페 골목으로 이동해 보다 다양한 구조의 매물을 소개했다.
외관은 물론 럭셔리한 내부 분위기에 제이쓴은 “실제로 고급 자재만을 사용해서 잘 지어진 집이다”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인더스트리얼 감성이 묻어나는 매물을 본 브루노는 “제가 살던 베를린 느낌이 나네요”라고 말해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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