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캡처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 스타’에서는 뮤지컬 계의 아이돌 엄유민법인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깁법래가 출연했다.
엄유민법은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의 이름을 한자 씩 따 팬들이 지어준 의미 있는 그룹명으로,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이날 엄유민법에게는 걸그룹 댄스를 보여 달라는 지인들의 요청 메시지가 쇄도했다.
네 사람은 갑작스러운 요청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만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걸그룹댄스를 선보였다고. 특히, IOI의 '픽미'에 맞춰 아이돌 못지않은(?) 칼군무를 소화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김법래는 “결혼 첫날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아내를 위해 아침을 차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법래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가끔 이벤트로 아침을 차려주지만, 나는 결혼 첫날부터 지금까지 20년이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민영기는 바로 “졌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감탄한 MC들이 다른 곡을 요청하자 엄유민법은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불렀다.
김법래의 특유의 굵은 저음으로 시작된 노래는 민영기가 최고의 가창력으로 받았다.
민영기는 메인보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엄기준은 뛰어난 감성 보이스로 노래의 감성을 더욱 끌어올렸고 유준상은 자신의 맑은 미성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네 사람이 그리는 아름다운 선율에 박나래는 두 손을 모으고 심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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