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장덕수 기자] 오미자를 먹는 방법으로는 오미자차, 오미자청, 오미자주와 같이 오미자를 활용해 우려내어서 먹는방법도 있다.
효소의 대표적인 약리작용은 바로 혈압 강하, 항균 작용이다. 따라서, 혈압이 높은 고혈압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당뇨병을 치료할 때 한방에서는 다른 약재들과 함께 오미자를 활용하기도 한다.
오미자는 습기가 적당하고 비옥한 골짜기에 무리를 지어 분포하는데, 6~7월에 지름이 1.5cm 되는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 꽃이 피며 10m까지 자란다. 8~9월이 되면 마치 포도송이처럼 빨간 열매가 알알이 박혀 속에는 씨앗이 한두 개씩 들어 있다. 이 열매가 오미자라 하여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내며 그중 신맛이 가장 강하다.
감기등의 증상으로 열이 날 경우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신맛이 강해 여류성 위장병이나 위장에 소화력이 떨어진 경우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에 오래 달이면 쓴맛이 강해지고 영양성분이 깨지므로 낮은 온도에서 우려 먹는 것이 좋다. 씨에도 좋은 성분이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차의 경우 좋은 성분을 다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즙 형태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