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장덕수 기자] 유방암 발병은 발생기전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험인자는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성호르몬, 유전적 요인, 음주, 환경호르몬 등이 있다. 40세 이후 여성에게 주로 발견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 특히 자녀가 없거나 적은 여성, 30세 이후 처음 출산한 여성,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동물성 지방 과잉섭취, 이른 초경 및 늦은 폐경, 가슴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사람 등이 발병률이 높다.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유방의 통증은 이 시기의 일반적 증상이 아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유방암은 자가검진과 임상 진찰, 방사선 검사(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생검(生檢)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유방 확대술을 받은 경우엔 암을 발견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으나, 엉터리 시술이나 잘못된 주사 등으로 인해 유방 조직이 망가진 상태가 아니라면 검사가 가능하며, 검진을 위해 유방촬영술 외에 유방초음파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병원에서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거나 자가진단으로 알아볼 수 있다. 자가 검진은 자신의 유방을 스스로 만졌을 때 멍울이나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거울앞에서 관찰 - 앉거나 서서 촉진하기 - 누워서 촉진 하기이다.
예방에 좋은 백색 식품으로는 닭가슴살, 두부, 달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칼슘이 풍부한 양배추, 마늘 등이 있다. 청색 식품으로는 쑥갓,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머위, 깻잎 등 짙은 초록 채소 위주의 식품들이 있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과다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적당량을 섭취하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