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전체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울 중구성동을과 경기 고양을 등 2개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경기 고양을 현역인 정재호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두 번째 '컷오프' 대상이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구 44곳에 대한 심사 후 전략공천 지역 2곳, 단수공천 지역 2곳, 경선 실시 18곳을 발표했다. 16개 지역에 대해서는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현역인 정재호 의원이 있는 경기 고양을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됐다. 경기 의왕·과천 신창현 의원에 이어 두 번째 현역 의원 컷오프인 셈이다.
지상욱 의원 지역구인 서울 중구성동을도 전략공천 지역이 됐다. 이 지역 예비후보였던 전순옥 전 의원, 하승창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본선 도전 기회를 잃게 됐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의 이개호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단수 공천이 결정됐다.
원외 인사로는 박성현(부산 동래구), 강윤경(부산 수영구), 김대진(대구 달서병),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이원택(전북 김제·부안), 허대만(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양문석(경남 통영·고성) 후보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경선 지역으로 선정된 18곳 중 현역 의원이 포함된 곳은 6곳이다.
서울 노원갑의 고용진 의원은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 마포갑 노웅래 의원도 김빈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과 맞붙게 됐다.
서울 동작갑의 김병기 의원은 김성진·이재무 예비후보와 경선 예정이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서삼석 의원도 백재욱 예비후보와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