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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신규확진 113명…해외유입 86명 ‘최대’

강기성 기자 | 입력 : 2020-07-25 14:44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13명을 기록했다. 부산항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과 이라크 건설 근로자 확진자 영향으로 해외유입이 86명 오른 영향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신규 환자는 113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1만 40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일 101명을 기록한 후 115일만에 처음이다.
해외 유입은 총 86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81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5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43명, 나머지 43명이 외국인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가 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절반가량인 36명이 이라크 유입자다. 러시아는 34명, 필리핀 5명, 일본 두 명, 인도 한 명 순이었다. 아시아 외에는 미국에서 세 명, 프랑스 두 명, 탄자니아 한 명, 알제리 두 명도 추가됐다.

지역감염은 상대적으로 낮은 27명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1명이 나왔고 부산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4명 발생했고,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도 두 명 늘었다. 이밖에 강남구 사무실 K빌딩 관련, 관악구 사무실 관련, 은평구 확진자 접촉 등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사례는 한 건이다.
경기에서는 포천 군 부대 관련으로 최소 세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부분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같은 교회 예배에 참석한 접촉자다. 이밖에 안양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확진자 1만4092명 중 현재까지 1만2866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928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298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2.11%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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