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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블록(DockingBlock), 새로운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패러다임 제시

한경아 기자 | 입력 : 2020-08-20 16:46

도킹블록(DockingBlock),  새로운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패러다임 제시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가상자산 마켓 관리 운용사 도킹블록이 자사의 유동성 솔루션 트리니티(Trinity)를 통해 시장에 새로운 마켓메이커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리니티는 도킹블록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암호화폐 전용 유동성 공급 솔루션이다.

도킹블록은 지난 몇 년 동안 업계 내에서 시장조성자(Market Maker)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나날이 급격히 감소하는 블록체인 시장 유동성이 고질병으로 자리하게 되면서 별도의 솔루션을 고안했다.

지금까지 가상자산 마켓은 소위 MM이라 불리는 마켓메이커 세력이 시장에 임의로 개입하여 시장 조성을 넘어 시장 조작을 일삼아왔으나 자산 위탁 운영으로 인해 많은 재단에서 금전적 사고 및 손실을 입었다. 전통 시장에서는 마켓메이커는 시장에 유동성(liquidity)을 공급하여 시장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지만 가상자산 시장에는 외람된 뜻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시장 전체 유동성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거래소마저 유동성을 독자적으로 충분히 갖추지 못하게 되자 신규 상장하는 종목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가상자산 마켓 및 종목이 유동성 가뭄으로 인해 신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없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뿐만이 아니다. 계속되는 외부 세력의 호가 공격으로 인해 마켓 환경이 무너져 프로젝트 신뢰까지 잃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도킹블록(DockingBlock),  새로운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패러다임 제시


도킹블록은 이러한 시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재단의 자산을 외부에 위탁하지 않고 선별된 알고리즘을 통하여 자동으로 유동성을 공급하여 시장을 관리하는 솔루션 트리니티를 개발하여 배급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줄곧 지적받던 유동성 문제와 시장조작 문제를 전통 마켓메이커의 역할로써 해결하는 것이다.

트리니티는 정식 배급 이후 신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기존에 출범한 프로젝트들로부터 꾸준히 배급 요청을 받고 있다. 정식 배급을 위해서는 도킹블록의 배급 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한 금융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켓 컨설팅을 비롯하여 솔루션 운용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원활한 마켓 관리를 위해 배급되는 마켓이 많아질수록 쿼터가 한정되어 배급가가 인상되기 때문에 경쟁을 빚고 있다.

도킹블록은 지금이야말로 시장이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마켓메이커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으며, 아직 가상자산 시장이 완전히 제도권으로 들어서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 세력에 의한 고의적 재정 공격에도 각별히 대비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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