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 연출 이재진, 제작 글앤그림)에서는 김동택(장재호 분)이 경영권 다툼 중인 여동생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택은 DDK 갤러리 자선 행사장 꾸미던 김동란(이주우 분)을 찾아가 “야. 자선 행사 대대로 동산기념관에서 하는 건데 왜 네 멋대로 바꿔!”라며 화를 냈고, 이에 동란은 눈 깜짝하지 않고 받아쳤다. 집안 이야기까지 나오며 싸우던 중 강아름(유인나 분)과 배두래(박소진 분)이 등장하며 싸움은 일단락 되었다.
이어, 동란에 의해 화가 난 동택은 데릭현(임주환 분)과 통화를 하며 “내 동생 결혼식 전에 먼저 치고 나가야 한다고 했지!”라고 소리치며, “아 맞다 니 와이프 봤다. 동란이 드레스 때문에 온 거 같은데. 김동란 웨딩드레스 새까만색으로 만들라 그래. 내가 그날 장례식장으로 만들어버릴 테니까.”라며 살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데릭현이 “형은 웃을 때 제일 멋져요. 웃으세요.”라고 말하자, 동택은 “이 자식은 말을 참 무섭고 예쁘게 해”라며 아무도 없는데 주변을 의식하며 귀엽게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장재호는 극 중 경영권 다툼으로 여동생을 견제하는 재벌 2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표정과 대사를 통해 강약을 조절하며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미워할 수 없는 감초 연기와 2% 모자란 매력으로 재미를 더하며 장재호만의 색깔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편, 장재호가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 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