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 나무 거리를 걷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떨어진지 하루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서면서 누적환자가 15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사상최다인 33명의 환자가 추가로 숨졌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일 들어 오후 7시50분까지 201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이래 나흘 연속 일일환자가 2000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 1400명대로 떨어진지 24시간 만에 2000명대로 돌아왔다.
도쿄도에서 372명, 오사카부 318명, 홋카이도 206명, 아이치현 197명, 가나가와현 158명, 효고현 123명, 사이타마현 104명, 지바현 74명, 이바라키현 50명, 시즈오카현 42명, 후쿠오카현 33명, 군마현 32명, 오키나와현 27명 등이 새로 감염해 누계환자가 15만1725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11월16일 950명, 17일 1698명, 18일 2201명, 19일 2388명, 20일 2424명, 21일 2595명, 22일 2168명, 23일 1520명, 24일 1228명, 25일 1946명, 26일 2503명, 27일 2531명, 28일 2683명, 29일 2065명, 30일 1439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이날 홋카이도에서 14명, 효고현과 사이타마현 각 3명, 지바현과 이바라키현 2명씩, 사가현과 이와테현, 가나가와현, 후쿠시마현 각 1명 합쳐서 33명이 숨져 사망자가 2185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2198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5만1014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5만1726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5만1014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4만1311명으로 전체 4분의 1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