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어떤 것의 핵심적이고 중심적인 부분을 일컬어 ‘코어’라 지칭한다.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코어 소비’는 단순히 가격과 품질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나의 내면을 위해 투자하는 소비의 방식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뷰티 및 헬스 케어 분야에서 두드러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어 소비’의 트렌드가 확산되기 시작한 분야는 바로 뷰티 업계다. 최근 들어 색조 화장은 줄고 피부 자체의 건강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생겨난 것이다. 피부의 결점을 커버하기 위한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토너나 수분크림과 같은 기초화장품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또한 ‘코어 소비족’을 공략하고 있다. 외적인 면을 위한 투자보다는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부터 챙기려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면역력과 체력을 관리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구매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니즈와 성향을 고려한 다양한 홍삼제품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정관장 관계자는 “제품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홍삼효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원재료의 선정부터 포장, 유통 과정에 이르기까지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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