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15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울산시 남구 모 요양병원 앞에서 8일 오전 소방대원들이 확진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뉴시스>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환자, 의료인 등 확진자 43명이 추가로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157명으로 늘었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확진자가 43명 추가돼 누적확진자 40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울산 364번~40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요양병원 관련으로 ▲환자 38명 ▲간호조무사 3명 ▲간호사 1명 ▲요양보호사 1명 등이다.
이들은 양지요양병원에서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울산시는 추후 환자 발생에 따라 병원을 통째로 격리하는 코호트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또한 환자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 및 병상을 재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