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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처음처럼' 리뉴얼…도수 16.9→16.5도로 낮춘다

이남순 기자 | 입력 : 2021-01-11 09:42

산기슭에서 흐르는 물줄기 본따 라벨 디자인

리뉴얼한 '처음처럼'(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리뉴얼한 '처음처럼'(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남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처음처럼'을 리뉴얼했다. 저도화 음용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알코올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췄다. 소주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목 넘김을 더욱 부드럽게 했다.

라벨 디자인도 바꿨다.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반짝이는 은박을 사용해 음영을 강조했다. 처음처럼 서체는 그대로 사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했다.'처음처럼 순한·진한'도 순차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도수와 디자인을 새 단장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부드러운 소주 트렌드의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riopsyba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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