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30명, 창원 5명, 거제 4명, 양산 3명, 김해 1명
진주 골프모임, 창원 교회,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추가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뉴시스> 경남에서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후 1시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43명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의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43명(경남 1556번~1598번)은 ▲진주 30명 ▲창원 5명 ▲거제 4명 ▲양산 3명 ▲김해 1명이다.
43명 중 39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확진일은 ▲10일 밤 1명(경남 1556번) ▲11일 42명이다.
진주시 신규 확진자 30명은 경남 1563~1591번, 1594번이다.
경남 1563번부터 1591번까지 29명은 모두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로, 중대본으로부터 어제 경기도와 부산 확진자가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았다.
진주시 방역당국은 즉시 현장에 나가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1월 3일부터 8일까지 기도원 방문자 18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명단 확인 과정에서 도내 기존 확진자 2명이 1월 3일 해당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도 확인했다.
현재까지 진주국제기도원과 관련해 총 46명을 검사했고,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34명, 음성 3명, 검사 중 9명이다. 기도원은 폐쇄됐다.
나머지 경남 1594번은 '진주 골프모임' 관련 경남 1296번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골프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창원시 확진자 5명은 경남 1561~1562, 1592~1593, 1595번이다.
1561번, 1562번, 1595번 3명은 '창원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 관련 현재까지 109명을 검사했다. 양성 9명, 음성 55명, 검사 진행중 45명이다.
1592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593번은 경남 1550번의 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