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상공에서 바라본 해변이 에메랄드 바다빛과 조화를 이루며 눈길을 끌고 있다.<뉴시스> 토요일인 22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는 등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 낮 최고기온은 23~24도로 평년 기온을 조금 웃돌겠다.
특히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7~9도로 크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1~2.5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겠다.
일요일인 23일에는 낮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