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부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또 낮부터 저녁 사이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5~3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가 요구된다.
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오후 보통', 초미세먼지도 '나쁨', 자외선지수는 강한 일사가 구름 사이로 통과하면서 '나쁨', 광화학반응으로 인해 생성되는 오존은 '나쁨' 단계다.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3~6도 높고, 낮 기온도 어제보다 1~2도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최저 기온은 진안 14도, 장수·남원·순창 15도, 무주·임실 16도, 고창·완주·익산 17도, 김제·군산·부안·전주·정읍 18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