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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순 대천고 총동문회장, 내년 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1-12-14 16:04

내년 시장 선거 국민의 힘 후보로 도전
토박이…30년간 기자로 현장 누벼 편집국장 등 역임

황석순 대천고 총동문회장
황석순 대천고 총동문회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황석순 대천고 총동문회장이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충남 보령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황 회장은 14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이)발전, 점프, 첨단 이런 단어들과는 거리가 먼 도시로 밀려나고 있다”며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없이 변화해야 하고 지금이 적기로 제가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 그는 지역 재도약 비전 및 대책으로 인구감소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인구감소를 막기위한 지자체간 경쟁은 인구 뺏기 제로섬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기존 정책으로는 백약이 무효다"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새 콘셉트의 인구유입 정책을 마련 정기적인 평가와 함께 피드백을 실시, 실효적인 정책집행과 수정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랜드마크가 될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비전도 내놓았다. 관광객이 머물 명품 숙소와 내륙· 수도권 관광객들의 편리한 접근을 위해 ‘명품 콘도 유치, 대전~보령 고속도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청소년 교육정책으로 교육특구를 제시했다. 읍·면별 2-3곳 정도씩 묶어 교육특구를 지정,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하겠다는 것이다.

황 회장은 "30년 이상 기자로 활동하면서 지방과 사회, 행정, 산업 분야 현장을 누벼 공무원과 시장.군수, 기업인, 법조인, 정치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맥을 구축했다”며 “만세 보령이 한 계단 점프해 살고 싶은 보령, 찾고 싶은 보령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면 존경하는 김태흠 의원님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 청라 출신으로 청라초·중, 대천고,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세계일보, 문화일보 사회2부장, 산업부장, 편집부국장, 논설위원과 뉴시스 편집국장, 논설실장(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산업자원분과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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