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지역마트 통합솔루션 '토마토'의 개발사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가 토마토 가맹마트와 공급사를 위한 '권고발주 서비스'를 오픈한다.
'권고발주 서비스'는 유통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매장의 상품 발주를 지원한다. 현 지역마트 발주 업무는 매장별로 취급하는 1만~3만개의 상품 각각에 대해, 전화나 팩스 등의 수작업이나 공급사 영업사원의 방문 제안에 의존한다.
그러다 보니 매장에선 인기상품의 조기 품절을 모르는가 하면 과잉 발주에 따른 재고도 빈번하다. 해당 제품의 판매 기회를 상실하거나 공간의 비효율성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의 '권고발주 서비스'가 도입되면, 위와 같은 문제들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토마토솔루션 매장들의 상품별 실시간 재고를 추정하고, 기존 발주 이력, 주문 납기 기간 및 상품별 판매량을 추적하여 매장 담당자에게 매일 상품별 적정 발주량 리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트 측은 안전재고 확보를 통한 '결품 감소', 'MD공간 확대', 불필요한 '재고비용 감소' 및 '발주시간 단축'이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적정 발주량 예측의 초기 오차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정확도가 점점 높아지는 진화형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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