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기온 1~11도·최고 기온 12~20도
평년보다 높아…중부내륙 영하 가능성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보통' 수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머리에 목도리를 두른 사람이 길을 걷고 있다.
<뉴시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이번 주(14일~20일)는 주중 기온이 다소 떨어지며 쌀쌀하겠으나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전국에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는 16일 수요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는 15일 화요일 아침 중부내륙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16일 수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1~11도, 낮 기온은 12~20도로 쌀쌀하겠으나 평년보다 높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수능 예비소집일과 시험 당일인 16~17일 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3~4도를 기록하는 등 심한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6~8도, 춘천 1~4도, 대전 3~6도, 광주 5~7도, 대구 4~7도, 부산 8~12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2~14도, 인천 12~14도, 춘천 12~14도, 대전 14~16도, 광주 15~16도, 대구 15~16도, 부산 17~18도 등으로 예상된다.
월요일과 화요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흐름으로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다만,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대기 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영향으로 '한때 나쁨' 또는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