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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피어, 대기오염방지시설 'CHEMICLEAN' 출시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2-12-15 14:51

퓨어스피어, 대기오염방지시설 'CHEMICLEAN' 출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퓨어스피어(대표이사 이진구)가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대기오염방지시설(제품 모델명 : CHEMICLE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은 사업장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시설이다. 주로 LNG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여 유해가스를 산화시키는 연소식이 주를 이루나, LNG나 LPG를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LNG나 LPG의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제올라이트 농축 로터 기술이 대안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해가스를 제올라이트 로터에 흡착시킨 뒤 고농도로 탈착시켜 처리하는 기술로, 농축되는 정도만큼 연료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어 기존의 연소식 대기오염방지시설보다 연료 사용량을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퓨어스피어, 대기오염방지시설 'CHEMICLEAN' 출시
㈜퓨어스피어에서 개발한 ‘CHEMICLEAN’은 기존의 제올라이트 로터를 활용한 농축 기술 뿐 아니라 ㈜퓨어스피어에서 자체 개발한 촉매식 로터 농축 기술을 활용한 '2단 농축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2단 농축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의 제올라이트 농축 기술로는 제거 불가능한 유해가스를 함께 적용된 촉매 농축 기술로 제거할 수 있으며, 기존의 제올라이트 로터 농축 기술로는 제거할 수 없는 유해가스까지 제거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해 기존의 제올라이트 로터 농축 방식의 기술 대비 추가적인 연료 소모 없이 제거 가능한 유해가스의 종류를 넓히고 제거효율도 높일 수 있다.

퓨어스피어 관계자는 "‘CHEMICLEAN’에 적용된 촉매 로터 기술은 20여년 이상 촉매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퓨어스피어의 촉매기술을 토대로 10여년의 기술개발을 통해 탄생했다"라며 기존 제올라이트 농축 관련 기술로는 제거하기 힘든 유해가스를 모두 제거할 수 있으며, 적은 설치면적으로 실내설치가 가능해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산업용 공기청정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퓨어스피어는 2021년에 ‘우수환경산업체’, 2022년에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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