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일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 설치된 물레방아가 꽁꽁 얼어있다.
<뉴시스> 2023년 계묘년 설 연휴 시작일인 21일 인천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은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기온은 영하 15에서 영하 9도 사이를 보이면서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 영하 13도, 옹진군 영하 11도, 계양구·남동구·부평구·서구·중구 영하 10도, 동구·미추홀구·연수구 영하 9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서구 영하 1도, 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옹진군·중구 영하 2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4~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2.0m 내외로 일겠다.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그늘진 지역, 경사진 도로 등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있겠다”며 “출·퇴근길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