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은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2% 오른 1만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거래량은 336만 주에 이른다.
기관과 외국인 모두 두산에너빌리티를 매수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기관은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17억8600만 원, 외국인은 51억6800만 원어치를 사들였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수주는 올해 1조7000억원에서 2024년 5조1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신한울 3, 4호기 수주는 확정적인 상태다. 수의 계약으로 이뤄지는 폴란드 퐁트누프의 본 계약 체결 가능성도 크다.
올해부터 10년 동안 연평균 1조2000억원에 달하는 SMR 수주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 들어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 용기 개발과 SMR 파운드리 사업 등 원자력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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