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0.12% 오른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같은 시간 거래량은 약 762만 여주로 전날 대비 거래량급증률은 9680%대다.
이는 AI를 활용한 암세포만 공격하는 ‘스마트 면역세포 치료'관련 핵심기술 개발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의 최정균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박종은 의과학대학원 교수팀이 안희정 분당차병원 교수와 암세포를 공격하는 '스마트 면역세포 치료'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항암치료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플랫폼(L-pampo®, Lipo-pam®)을 기반으로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암과 같은 만성질환의 치료백신으로 개발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개발 중인 주력제품은 만성 B형 간염 치료백신과 효능이 개선된 예방백신,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이다.
확장하는 파이프라인은 기존 독감 백신의 효능을 개선한 노인용 독감 백신, 상용화가 불가능했던 노로바이러스 백신, 암의 재발을 방지하고 다른 치료제와 병용요법으로 치료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항암백신 등이다.
이 가운데 차백신연구소는 지난해 12월 5일에 공시를 통해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CVI-VZV-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