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친환경 스마트 전기 모터사이클 제조 스타트업인 세븐모빌리티(대표 송영봉)가 데이탐코리아(대표 이영철)와 차세대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불리는 '리젠 파워트레인'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븐모빌리티는 40년이상 이륜차 연구개발해 온 전문 엔지니어들과 1회 충전으로 국내 최대 운행거리인 158KM까지 운행이 가능한 전기오토바이(모델명:SM1)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배달라이더 이륜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 기업이다. 데이탐코리아는 전기 오토바이의 주행 상황에서 배터리의 방전 에너지를 인지 감응 방법으로 회수, 재발전을 통해 최대 50%의 배터리 충전 전기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세븐모빌리티 송영봉 대표는 “글로벌 전기오토바이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양사가 EV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전기이륜차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최고 성능의 전기 이륜차를 개발하여 배달용 전기오토바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대표는 “우리의 최대 고객은 배달라이더다. 현재 국내 대형 배달대행업체, 퀵서비스 업체, 일부 지자체 등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 배터리, BMS, MCU, 모터, 스피트메타, 충전기, 전장류 등 특허만 15개 이상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진출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