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에어비앤비가 경희대·세종대 관광 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학협력 장학 프로그램인 ‘에어비앤비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아카데미는 국내 관광학계의 대표 대학인 경희대·세종대와 함께 2021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산학협력 장학 프로그램으로, 세 기관은 한국 관광산업의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경희대 호텔관광대학과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및 LINC+ 트랙 참여학생 총 20명이참여했으며,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작년에 16명을 선발한 인원보다 4명의 인원을 추가해 선발했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 7월 3일부터 9월 1일까지 9주에 걸쳐 비즈니스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내문화, 제도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에어비앤비 코리아 임직원의 강연을 듣고, 4인 1조로 팀별 과제를 수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에 공유 숙박을 어떻게정착시킬지에 대해 고민하는 등 관광분야의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쌓았다.
아카데미의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에어비앤비 아카데미 수료증과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팀별 과제를 통해 최종 최우수 수료생으로는 경희대 남예준, 임준서, 세종대 박지상, 손요셉이 선발되었다.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고영대 교수는 “COVID-19를 거치며 빠르게 진행 중인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리딩 트레블테크 기업인 에어비앤비가 관광산업에서 창출하는긍정적인 문화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또한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이규민 교수는 “여행분야의혁신을 이끄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실제 산업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PBL(Problem-Based Learning)을 통해 관광분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에어비앤비 음성원 동북아시아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에어비앤비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이끄는 관광산업의 차세대 리더들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