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전국의 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도는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이다”라며 “지난해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도는 탈석탄 저탄소 산업 구조로 개편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생태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단국대는 지난해 대학원 수소에너지학과를 개설하고 수소분야 핵심소재·부품·시스템 기술 9건을 31억 원에 기술이전하는 등 수소 산업 발전 및 연구를 견인하고 있다”며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학산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단국대는 지난 5월 충남도와 함께 구성한 '단국대학교 컨소시엄(연구책임자 이창현 교수, 에너지공학과)'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수소인재양성사업인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1차 공모에 선정됐다.
단국대 컨소시엄은 충남도 지원 아래 단국대·㈜롯데케미칼·한국가스공사(가스연구원)·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4개 협회, 3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혁신연구센터 최종 선정을 향해 협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