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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내벤처 ‘하트트래블’ 내년 상반기 분사 예정

한나라 기자 | 입력 : 2023-12-06 11:14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팀 ‘D사내벤처TF’의 데이팅 서비스 ‘하트트래블’이 홈페이지 오픈 6개월 만에 매칭률 48%, 가입자 880여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팀 ‘D사내벤처TF’의 데이팅 서비스 ‘하트트래블’이 홈페이지 오픈 6개월 만에 매칭률 48%, 가입자 880여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팀 ‘D사내벤처TF’의 데이팅 서비스 ‘하트트래블’이 홈페이지 오픈 6개월 만에 매칭률 48%, 가입자 880여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하트트래블’을 운영하는 ‘D사내벤처TF’는 ‘(주)케미컴퍼니’라는 이름으로 내년 상반기 분사에 나설 예정이다.
‘하트트래블’은 카메라 없이 진행되는 연애 프로그램 콘셉트로 한 기수당 남녀 총 12명을 선발해 1박 2일간의 여행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모임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가 본인의 프로필과 이상형을 작성해 제출하면, 하트트래블의 자체 매칭 시스템으로 매칭 가능성이 높은 참가자를 선정한다.

이후 선발된 참가자들은 여행이나 피크닉을 함께 떠나게 되며, 모임 종료 전 마음에 드는 이성을 선택한 뒤 연락처를 교환해 최종 매칭에 성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오픈 6개월 만에 매칭률 48%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이상형 매칭 시스템’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선착순 모집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타 데이팅 서비스와 달리, ‘하트트래블’은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상대방을 선정해 매칭이 잘 될 것 같은 참가자들을 모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실제로 가평 여행을 진행한 1기 모임에 참여해 매칭에 성공한 커플은 ‘하트트래블’의 1호 결혼 커플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트트래블’은 내년 상반기 분사를 앞두고 서비스 고도화와 운영 규모 확대에 돌입했으며, 현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별도 앱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D사내벤처TF’ 박세훈 PM(팀장)은 “데이팅 앱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소개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다듬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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