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국내 기독교 대학 최초로 영화•영상학과 실기 전문 석사과정을 서울캠퍼스(방배동)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학과는 강남의 영화사, 광고사를 비롯한 예술의전당 등 관련 업계의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2호선 방배역에 위치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CBS사장을 역임한 이재천 대학원 부총장은 <기생충>, <서울의봄>, <노량> 등 한국영화가 선전하는 가운데, 유튜브와 OTT 디지털 플랫폼에 공급되는 영화, 드라마의 K-콘텐츠 제작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경재 대학원 교학처장은 폭력이 난무하는 대중문화의 홍수 속에서 백석대의 영화•영상 인력이 기독교 세계관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또한 박은경 문화예술대학원장은 앞으로 영화•영상학과는 예술학석사(M.F.A)학위를 수여하며, 연출, 기획제작, 시나리오, 연기, 영상디자인, 공연영상, 크리에이터 등 영화와 영상 전 분야에 필요한 「장편영화기획과시나리오」, 「연기연출워크샵」, 「실험영상」, 「버츄얼프로덕션」, 「AI와콘텐츠제작」, 「창업과축제」 등의 커리큘럼을 최근 영화•영상 제작 트렌드에 적합하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접수일정은 2024년 1월 8일~19일까지 이며, 자세한 세부 사항은 대학원 교학처와 담당 이기호교수(백석예술대 영상학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