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싹인 튼다는 절기상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봄꽃을 감상하고 있다.<뉴시스> 화요일인 20일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흐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평년 3~5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평년 10~12도)로 분포하겠다.
이날 밤부터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