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GS25와 제휴를 맺고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GS25 편의점 도시락에 부착된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QR코드를 알리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유플러스는 GS25와 제휴를 맺고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4종에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GS25 편의점 도시락은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2030세대 고객들에게 주로 판매가 되는데, 이는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선보인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의 고객층과 맞닿아 있다”고 이번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는 유플러스닷컴에서 제공하는 만 18-39세 전용 인터넷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요금제를 1년만 약정해도 3년 약정한 일반 요금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일반 요금제 ‘프리미엄 안심 1기가’ 3년 약정 시 월 6만 1600원을 내야 하지만, ‘다이렉트 1기가’는 1년 약정 시 월 3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연 최대 34만 3200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또 짧은 약정 기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GS25 도시락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QR코드 옆 스크래치를 긁으면 나오는 번호를 영상 콘텐츠 시청 후에 입력하면,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베트남 푸꾸옥 3박 5일 2인 여행 패키지(1명), 구찌 GG 마몽 가방(2명), LG그램 15인치 노트북(3명), 에어팟맥스(5명), GS25 상품권 3000원 권(500명)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트라이브 리드(상무)는 “이번 제휴가 2030 고객에게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를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플러스닷컴에서 2030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