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스마트TV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스마트TV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앱과 IPTV 서비스인 ‘U+tv’를 넘어 스마트TV로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멀티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6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스마트TV 전용 아이들나라 앱에서는 도서·학습 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등 약 3600편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타사 IPTV 이용 고객도 큰 화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TV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조사한 2023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TV 보급률은 75.4%에 달한다.
이번 플랫폼 확장을 통해 스마트TV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TV 화면으로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아이들나라 프리미엄 상품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스마트TV에서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스마트TV에서 아이들나라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모바일 아이들나라 앱·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한 후, 스마트TV 홈 화면에서 아이들나라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아이들나라 스마트TV 전용앱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TV는 LG전자 web OS 5.0 이상, 삼성전자 타이젠 5.0 이상이다.
아이들나라는 추후 모든 스마트TV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김대호 아이들나라CO는 “모바일 화면을 넘어 커다란 TV 화면에서도 아이들나라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TV 전용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