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부터 시작한 1:1 개별맞춤 구강건강관리사업
-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음
구강상태 점검 및 치면 세균막 관리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용산구립장애인주간보호센터)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청운보은동산(대표이사 김도훈) 산하 용산구립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용장애인을 대상으로 1:1 개별 맞춤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본 사업은 신구대학교 치위생과 교수와 전문 구강관리사가 센터를 방문하여 장애인 구강상태 조사와 주기별 점검을 해 주고 있다,
이 외에도 보호자, 사회복지사에게 시설과 가정에서 치면세균막 관리, 개별 이 닦기 교습과 바른 구강생활 지도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용산구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에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병행함으로써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사회복지사 그리고 구강전문가와 전문치과병원이 연계한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신구대학교 치위생과 최은영 교수는 “장애특성으로 인해 중증발달장애인의 구강관리는 매우 취약하다.”며 “구강건강은 발달장애인의 삶의질 향상과 직결되기 때문에 삶의 터에서 바른 이닦기 실천과 정기적인 예방 검진을 지원하는 본 프로그램은 장애인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산구립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임종민 센터장은 “처음에 입도 벌리지 않던 이용자들이 이 닦기에 잘 참여하고, 병원에서 진료 거부도 사라졌다”며 “연속 구강관리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원인력의 인식과 태도 개선은 물론 이용장애인의 구강건강에 큰 성과를 보여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