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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K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024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 사업 일환
약 190억원 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2028년 3월까지 진행

이순곤 기자

기사입력 : 2024-05-30 15:35

CRK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CRK(씨알케이)는 ‘냉매 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국책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냉매 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국책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2024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CRK는 지난 4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7일 협약 체결을 완료하였다.

약 19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이며, 2028년 3월까지 진행된다.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국민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지속발전가능경영센터 등이 참여하며, 실증시험을 위한 수요기업으로 삼일산업과 조은수산이 함께한다.

최근 세계 콜드체인 시장은 연평균 12~1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주요 선진국들은 상업용 콜드체인 제품에 대한 에너지 효율 관리 제도 시행과 친환경 대체 냉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이와 관련된 제도와 규제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국책 과제는 국내 콜드체인 냉동·냉장 시장의 세계 최고 기술(GWP 150이하 냉매적용) 확보와 선진국과 같은 에너지 효율 관리제도 및 친환경 대체 냉매 사용 촉진 정책 도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CRK는 콜드체인 시스템 장비의 원활한 국내외 보급을 위한 ‘에너지 효율 관리 제도 및 기준' 마련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기관과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한국에너지공단이 제도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CRK 관계자는 “국내 최초 친환경 냉매 적용 저온 냉동시스템 개발을 통하여 저탄소·고효율에 대한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소로 국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국내 상업용 콜드체인 업계에서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도입하여 에너지절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온 CRK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 과제를 공동연구개발기관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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